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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복이~~보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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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앙~잘지내고잇징~올 복이 편지 잘 받았엉~엄마 편지가 없어서 복이가 먼저 쓴거양? ㅎ그래도 울복이가 엄마생각하고잇었넹~~거기생활이 넘 재미잇어서 엄마 생각안하는줄 알았는뎅~~그래도 일주일에 두번씩은 엄마가 복이한테 편지썻는뎅~~이제는 울복이가 잘 생활하고있으니~편지쓰는 횟수도 줄어드는것같앙~ 앞으로 복이 퇴소하는 날만 기다리고있으면됑~글고 광주는 4단계까지 가지않앙 ~그러니 너무 걱정할필요가 없엉
복인 거기서 아무일없이 잘 생활하다 집에 오면됑~~엄마는 복이가 집에 와서 예전처럼만 생활하지 않았음바랭..들갔다 나왓는뎅 옛날처럼 똑같아버림 안되잖앙..울복이도 충분히 반성하고 깨달았을꺼양~마니 느끼고있징? ㅎ 글고 세우미가 젤 높은 단계야? 근뎅 왜 세우미 못올라갈것같앙? 복이가 모 잘못핫거잇엉?근뎅 세우미 올라가면 짜장면 먹을수있다는말이 거기서는 식당에서 이모들이 해주는 음식밖에 못 먹는거야? 그흔한 짜장면도 못 먹는거양? 암껏두 먹을수가 없넹..면회나 세우미가 되지 않는이상..집에 있엇음 그냥다 먹을수있는것들인뎅..울복이 치킨도 쪼아하고 햄버거,라면,족발,짬뽕,국밥등등..꼭 올라가서 복이가 쪼아하는 짜장면 꼬~~~~~옥 먹길바랭~엄마가 면회갔음 다 먹을수있는건뎅..코로나가 우릴 막는구낭..힝ㅠㅠ그래도 거기 평생있을것 아니니깐 아무탈없이 잘 생활하고 퇴소하겡~글고 불필요한 물건들 있음 쌤한테 말해서 택배로보냉~퇴소할때 그짐들 다가져가려면 너무 무겁고 힘드니깐~~
복이가 봐서 필요한것만 거기다 놔두고 필요없는 물건들은 싹다 보내주길바랭~~보낼때는 착불로 하세영~~남은 오후시간도 스케줄에 맞쳐 잘 보내궁~엄마가 또 편지할껭~~♥아들 잘지내고잇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