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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들~~지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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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오늘도 잘지내고있어?벌써9월이야~엄마가 택배보냈는데 잘받았지? 일단 책하고 사진몇장 뽑아서 보냈어..우체국못가서 택배로 보냈어..창원이 사진도 보낸거 봤지? 책은 너희들 나이에 볼만한 책이니까 잼없다고 읽다 말지말고 끝까지 읽어봐..엄마도 한두개는 조금 읽어봤는데 읽을만 하더라..할거없다했으니 책이라도 많이 읽어야지 ..손해보는거 아니고 다 지식이 싸이는 거니까..엄마가 독후감 쓰라고는 안할께 ^^태풍지나갔는데 아푼곳은 읍지??바람이 정말 무섭게 불더라..먼지도 바람소리땜시 자꾸 자다 깨긴하더라..거기있으면서 살이쪄다 하니 좋은걸..먹어도 밤낮이 바껴서 생활하다보니 살안쪄서 걱정했는데..아들~시간은 정해져있으니 금방간다..힘내고..항상 좋은생각만..이왕이면 집와서 검정고시 볼생각도 좀하면 좋겠고..너두 성인될날이 그닥 많이 남은건아니야..그때는 모든게 혼자 스스로 해야하는데..지금할수있는건 나이에 맞게 이뤘음 좋겠어..엄마아빠가 도와줄께..사고치는거 말고..^^그래도 누나보다 울아들이 엄마도와줄땐 더 잘도와줬는데..더 꼼꼼하기도 하고..잘지내고 있어~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