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아! 잘지내냐 아빠다. 

오늘 따라 너가 더 보구싶구나 .잘지낸다니 다행이야  거기서 생활 잘하구 얼마안남았잖아 열심히 생활잘하구.  

할아버지가 너 찾더라  이제 기억이 나셨는지 ㅎ

살도 많이 쩠겠네. 그나저나 코로나때문에 면회를 못하니 답답하구나. 너도 그렇겠지 아빠.엄마.누나.할아버지.외할머니 그리고 주변사람들 너 걱정하구 많이들 보고 싶어해.

2층 스쿠루지가  너 물어보길래 군대갔다했어ㅎㅎ.  상혁아 거기서 밥잘먹구 생활 잘하구 있어. 어쩌면 너 나올때까지도 못보겠다. 코로나땜시 

건강조심하구 잘지내구. 그리고 너 성적표 나왔더라  좀 내려갔더라구. 그래도 건강이 최고니 잘지내구..  나중에 또 편지쓸게.  그리고 너 판사님한테 반성문 많이 써  그러는게 좋을거야 

잘지내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