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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승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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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승준아
승준아 무덥고 유난히 비도 많았던 여름이 가고 가을을 맞이했네. 좀있으면 추석이구. 우리 아들들의 부재로 우울한 명절이 되고있어. 그래도 이번엔 코로나로 너도나도 못가는 상황이라 이것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 큰이모가 흑임자떡을 선물로 보내와서 승준이가 더 많이 보고싶은 하루였어.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 그곳에서는 유독 길게만 느껴지겠지만 힘내고 엄마가 조만간 지게차 자격증책 보낼테니까 이주정도 열심히 공부해서 바로 시험보자... 스펙하나 쌓는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봐 ^^ 엄마도 요즘 너와같이 니가 나와서 어떻게 해야 힘내서 사회에 잘 적응할까 하고 고민중이야. 너도 많이 생각하고 고민도 하겠지만 그곳에서는 자의보다는 타의로 너를 다스리고 있지만, 집에 오면 너가 니마음을 다스리는게 많은 의지가 필요하고 친구들관계도 생각되로 되지않을테니 제일중요한게 너라는걸 잊지말고 꼭 지켜야된다고 생각되는건 메모도 좀 해보고... 첫번째 쓴게 다 날아가 버려서 두번째 쓴다 ㅠ.ㅠ 늦은밤이라 그런가. 아무튼 엄마는 너와 함께보낼 행복한 일상을 기다리고 있어. 우리 같이 잘 해보자. 하루하루 힘내고 있을 울아들 홧팅~♡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