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경헌아~ 주말 잘 보내고있니? 어제 경헌이 효광원  담임선생님이랑 통화했어~ 몇일전에 경헌이 같은방 친구랑 안좋은일 있었다며..? 경헌이 많이 속상했나보네..엄마는 너 잘 지내고 있는줄만 알았는데 그얘기 들으니까 엄마도 너무 속상하다~ 방 바뀐지 얼마 안되고 서로들 맞춰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트러블들은 생길꺼야~ 그리고 툭툭 내뱉은 말 한마디에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그리고 지금 너희들 상황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을 것이고 마음의 여유들이 없을테니 얼마나 다들 예민하겠니..그런걸 생각하면 너희들 모두가 너무 안쓰럽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런상황들은 계속 일어날수 있고 앞으로 지낼날이 더 많이 남았는데..그럴때마다 계속 치고받고 할수는 없자나~ 이번에는 다행히 조용히 마무리 되었지만 만약에 누구 하나라도 다쳤으면 어쩔뻔했어~ㅠㅠ 앞으론 아무리 화나도 절대 싸움은 안하겠다고 엄마랑 약속하자.  너무 화날때는 잠시 참았다가 나중에 대화로 해결해보렴~ 그리고 선생님께 도움 요청 드리고...그곳에서 생활 잘해야 집에 빨리 올수 있다는거 잊지말고... 누구를 위한것이 아니라 바로 너 자신을 위해 인내해야 한다. 그간 경헌이는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걸 잃어야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았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이곳저곳 다른환경에서 살던 아이들이 숙식을 같이하며 산다는게 쉽지만은 않겠지.. 하지만 그곳에 있는동안 서로 아웅다웅하는것 보다는 힘낼수 있게 서로 격려해주며 화이팅하는게 더 낫지않겠니? 가족.친구들과 떨어져 지내는 긴시간들이 경헌이를 계속 지치게 하겠지만...그래도 엄마랑 도헌이는 잠시도 너 안잊고 걱정하고 응원하고 있으니까 경헌이도 효광원의 생활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하루하루 잘 지내길 바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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