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사랑보물단지 형진이에게
-
형진아 이제 날씨가 완전 가을이다. 우리 형진이가 집나가서 생활한지 벌써 일년이네 가족이 얼굴도 못 보고 이렇게 지내는게 가슴이 아프네 벌써 두번째 추석을 형진이 없이 보내서 엄마는 너무 슬퍼. 오전에 형진이 전화받고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 또 다시 6개월이 늘어나면 어쩌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야 하면 어쩌나 이래저래 걱정이 너무 많으네 엄마가 요즘 회사일로 편지도 제대로 못 쓰고 신경을 안써서 이런일이 생긴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 힘들고 답답해도 조금만 참지 이유야 어찌되었든 형진이가 폭력을 썼으니 잘 못 한건 알지? 참았다고 하니 형진이도 속상하겠어 형진아 엄마는 형진이 믿어 형진이는 이번일로 또 다른 뭔가를 얻을거라고 내가 행동하고 말로 표현은 한다는것은 책임지고 그거에 따른 합당한 일을 받아야한다는걸 또 느낄거야. 형진아 이제 나올날이 눈앞인데 조금만 더 참아줘 힘들겠지 얼마나 답답하겠어 엄마도 보고 싶은데 우리 형진이도 가족들 보고 싶을거 아니야 그리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형진이가 조금만 참고 견디면 할 수 있는 일들 이잖아 조금만 힘내고 잘 지내 사랑해 형진아~~엄마는 누가 뭐라고 해도 형짐이 믿고 기다릴께 사랑해 엄마똥 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