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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아들 태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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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아 오늘월요일 벌써 욱이효광원생활이두달이훌쩍넘어갔네 시간빠르네.....욱이는 잘있는거맞지?말은 엄마걱정하지말라고해도 진짠지 많이힘든건아닌지..엄마는 늘욱이걱정뿐이네.....미용시험은어떻게쳤어?아직안쳤어?엄마는 지금대학을어떻할까 고민중인데...아직결정을못하고밌네 등록금도만만지않기도하고 간호조무사 자격증준비할려고고하는데대학도 자꾸생각이들고 그래서 진짜 심각하게 고민해서결정할려고해....욱아 오늘다금이엄마전화가왔는데 다금이가정신못차리고 계속 또사고치고다니고집에도잘안오고 똑같은생횐을하고있어서 걱정이라면서 엄마한테 전화가와서하소연을하는데 엄마는 참 다금이는 정말. 부모밑고 계속 그러고다니는거같아 안타까운생각이들더라 다금이엄마가 먼자 다금이집어넣을까하고생각도하더라...욱아. 너는. 어떤생각이드니?그래도 나중에다금이랑 또 계속어울리고 다니면어쩌나 엄마는 벌써부터걱정이야....그러지않겠지 욱이 믿을려고 엄마는 욱이가 다시는 똑같은시간을 보내지않을거라굳게믿는다알겠지?
지금욱이뭐하는시간인가?엄마는. 몸이너무안좋아서 치료받을려고이모커피숖에서 기다리고있으면서 욱이생각나서 편지하는거야 이모회사앞에와있거든...같이갈려고...욱인아픈데 없어?옷이앖어서 잘때 춥지는않아?빨리옷을보내줘야할텐데욱이가 정해주면엄마가준비해서 넣어줄께 오늘 욱이전화오는날이네 나중에통화하고. 욱이잘지내고있어 엄마또서신보낼께 알라뷰~~사랑해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