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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경헌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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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헌아 ~ 엄마야~ 지금쯤 잠잘 준비하고 있겠네..오늘 하루도 별일없이 잘 지냈니? 경헌이가 지난번 통화할때 친구들 소식 전해달래서 엄마가 페북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너무 한참동안 안들어가봐서 그런지 로그아웃이 됬더라구...근데 엄마가 너 아이디랑 비번을 몰라서 로그인을 못했어~ㅠ페북은 다음기회에 다시 시도해보께~ 그나저나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데 두꺼운옷 필요한것 있니? 경헌이가 뭐 필요한지 잘 생각해서 자세하게 적어서 편지 보내주라~ 그러면 너 원하는대로 준비해서 보낼께~^^ 엄마가 생각한건...후리스랑 경량패쪼, 긴 트레이닝바지 정도 생각해 봤는데...어떨지 모르겠네...경헌이가 입고 싶은옷 생각해보렴~ 요즘은 같은방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는거지? 경헌이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으며...잘자고 좋은꿈 꿔~~ 참 엄마 주말에 너꿈 꿨어~^^ ㅎㅎ또 꿈에서 만나~~^^ 사랑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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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