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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아들태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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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아 엄마야 지금은 토요일새벽이야.......욱이 지금한참 자고있네..엄마는 잠이안와서 욱이생각도마니나고....머리속이 마니복잡해서 잠이안오네...
욱이 옷보낸거는 잘받았니?맘에들어야할텐데...욱이가받아보고좋아하는모습상상하면서 옷고르면서 엄마는 잠시나마흐뭇하더라..욱이가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잠옷은 너무작을거같아서 위에것만사고 바지는엄마가작년에 사논걸로보냈어..이제 제법쌀쌀해서 욱이잘때 춥지는안는지 모르겠네...로션도같이보냈는데....또다른거필요한건없는지?참 욱이병원은계속다니고있니?약빠뜨리면안되는데 약잘챙겨먹고있지?꼭잘챙겨먹고...이젲단바람부니까 곧욱이 집에올시간금방다가온다 곧겨울금방이다 그럼욱이집에오는시간되는거야 금방간다 그동안마음가짐다시다잡고다시는되풀이되는시간되지않도록 욱이도 정신 똑바로차리도록 지금시간이결코 헛된시간이되지않도록알았지?엄마도욱이집에왔을때 그전처럼 욱이랑서로상처주고싸우고화내고 참지못해서 늘소리가났었는데 어떻게 잘지낼수있을까 고민하고 마음의준비를하고있어야되겠지..앞으로잘할거라믿는다 엄마가열심히 기도하고있고 하루하루바쁘게지내고있는와중에도욱이늘걱정하고그리워하면서 지내고있어 엄마는잘지내고있고 욱이만 별일없이잘지내다오면되 알았지?늦었다 엄마 내일또 실습교육있어 아침9시부터오후6시까지학원에 있어야하거든이제엄마도자야겠다..욱이사랑한다아들 엄마또편지할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