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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근 동네친구 노현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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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아 나 현엽이다. 폰뺐겨가지고 친구폰으로 인증해서 쓴다. 원래 토요일날 쓸라했는데 까먹어가지고 이제 쓴다... 맨날 내가 턱주가리존나 길다고 놀리는데 항상 다 장난인거 알지?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계속 연락하고 가끔씩 만나고 그런게 참 좋다. 최근에 내가 너 존나 놀려가지고 너 삔또 상해서 혼자 삐지고 나 손절할라했잖아 ㅋㅋㅋㅋ 너 없으니까 솔직히 조금은 허전하다 가끔씩 연락도 못하고 보고싶을때 영상통화도 못하고 그냥 요즘 재미없다. 너 보고싶을때는 텐핀에 있는 너 사진본다. 그리고 너옆에 다른사진 한장더 걸렸더라 너 친구생겼어ㅋㅋㅋ 언제 나오냐?? 나오면 동네친구들 제외하고 나랑 준원이한테 제일먼저 연락해라 오치동까지 뛰어가블라니까 우리 중3때 너랑 나랑 찬진이랑 준원이랑 종민이랑 여수여행간거 기억나지 ㅋㅋㅋㅋㅋ 그때는 참 순수했었는데.... 현근아 이번에 나오면 쪼금만더 정신차리고 같이 화이팅해보자 검정고시도 따고 너 하고싶은거 많이하자 내가 많이 도와줄게 항상 보고싶고 사랑한다 현근아 우리 평생 우정하자 빨리 보고싶다 내가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다 나오면 밥한끼라도 살게.... 빨리 보자 편지 내가 1빠로 썼다잉 ㅎㅎ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