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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아들 진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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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요일이야
엄마는 진영이 전화를 기다리면서 이렇게 편지를쓴다
지금까지 보냈던 편지는 다 읽었는지 모르겠다
사랑하는 내아들 이진영
다시는 이런편지 쓰는일도 면회가는일도 안생기게 해줬으면 좋겠다 가슴이 너무 아퍼
사회에 나오면 더 열심히 잘 살아줄거라 엄마는 믿어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할수있는거니까
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건 좋지않다고본다 그곳에 있어도 엄마는 진영이를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보고싶어서 힘들어 너무너무 보고싶어
내아들 이진영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한다
엄마는 언제나 진영이 편이라는거 잊지마
오늘하루 뜻깊은 하루를 보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