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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아들 진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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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엄마가 편지를 쓴걸 아직도 못봤다니 엄마가 자꾸 쓰는게 의미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엄마는 내아들 이진영이 너무 보고싶어서 또 편지를 쓴다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천사 내아들 너무너무 보고싶고 너무너무 사랑한다 보고싶고 사랑한다는 말은 평생해도 똑같다
잘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엄마는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면서 면회하고 헤어질때면 또 헤어져야한다는 생각에 자꾸 눈물이 난다
보고 또 봐도 보고싶은 내아들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다음 면회때까지 잘지내고
진영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한다
엄마는 항상 진영이 곁에 있다는거잊지말고 잘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