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아! 미라누나야.
어제가 우리 수완이 생일이었는데 연락이 없어서 혜명에 전화했더니 여기 있다고 하시더라.
몇달 전에 부재중으로 왔던 전화가 우리 수완이였구나?
다시 전화했더니.. 사무실로 연결이 돼서 잘못 온 전화인줄 알았는데.. ㅠㅠ
생일인데..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을지 안타깝다.
여기 생활이 어떤지 모르니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 ㅠ
규칙어기지 말고 잘 생활하다가 또 전화해. 누나가 잘 받아볼께
밥 잘 먹구, 잘 지내고 있어.
다시 편지쓰러 올께.
우리 수완이 성실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돼!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