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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우리아들 연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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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엄청 오더니 하늘이 맑아졌네...
엄마는 감기때문에 주말에 쌍화탕먹고 계속 잤더니 좀 좋아졌네...ㅎ
우리아들도 감기조심해...
주문한 옷들이 왔는데 자수로 이름 세기는것보다 명찰이 집에 많이 있어서 효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괜찮다고하여서 그렇게 해서 보내려고~
자수를 세기려면 명찰만 전문으로 하는데에 맡겨야하고 나중에 없애도 자국이 남아서 명찰이 나을거 같아...
폼클렌징 보내니까 비누 따로 안보내도 될거 같아서 안보내는데 필요하면 얘기해~
리뉴로션도 보내니까 써봐 새로나온건데 아토피에 좋다고하니 아끼지말고 잘 발라...
옷이 마음에 들지 모르겠는데 작은건 아닌지 모르겠네...95사이즈로 주문하긴 했는데~
팬티도 한 3벌 이름세겨서 보내줄께...깜박했네....ㅎㅎ
다친곳은 좀 어떤지모르겠네
큰이모부랑 이모가 연호 너무 걱정되셔서 이번에 승빈이 방학때와서 같이 면회 가려고~
내일 병원으로 가볼께 근데 엄마랑 같이 잘수는 없다고 하시더라구 ㅠㅠ
아쉽긴 하지만 그 근처에서 에서자고 다음날도 얼굴보러 갈께...
우리사랑하는 아들....
엄마 많이 보고싶지? 좀만 참고 내일보자 ㅎㅎ
밥 잘 챙겨먹고 내일 봅시다 회사 마치고 가면 좀 늦을꺼야 ~ 내일 수술이니 수술하는거 보고싶은데 걱정이네~
ㅠㅠ 엄마없어도 거기 담임샘이 같이 계셔준다니까 수술 잘 받고 내일보자
바르게 생활해서 외출권도 받고 했음 좋겠다...자꾸 이상한얘기 많이 하지말고 알았지? 니생각을 밖으로 표현하는게 나쁜게 아니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건 안하는게 좋아 알았지? 생각해보고 내가 말해서 좋을말과 안좋은 말을 걸러서 하는 버릇을 들여야해~~ 우리아들 잘할꺼고 잘하고 있고~
엄마가 진짜 많이 사랑하고 믿고 있으니까 힘내고 내일 보자
사랑해 ~~~
2019-7-29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