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연호에게~

통 연락이 없네? 엄마가 전화해볼수도 없고 ㅎㅎㅎ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하고 있어...

아픈곳없이 잘 지낼꺼라고 믿어~ 담임샘께서 무슨일이 있거나 니가 아프다면 연락을 주실테니까~~

날이 이제 제법 쌀쌀해지려하더라 엄마는 이제 밤에  선풍기도 안틀고자...ㅎㅎ 추워서...

아들 방충망이랑 싹다 수리해야되는데 날씨가 넘 더워서 가을쯤 하려고..^^

아토피는 좀 어떤지 궁금하네...샘께서 치료신청 해주신다고 했는데...손등 문신도 그렇고 ㅎㅎ

선생님께 한번 여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만약 아직까지 안했다면 말야~

샘께서도 많은 학생들을 관리감독하다보니 정신이 없으실테니까~

밤에 이불 배는 꼭 덮고 자고~~ 감기조심하자 이제 곧 환절기잖아...

싸랑하는 우리아들 안아프고 잘 지내줄꺼라 믿어 엄마는....

연호 생일 전에 가서 긴팔옷이랑 좀 전해줘야 할텐데... 긴바지 긴팔 이런거 챙겨줘야 할거 같아서...

9월만되도 밤낮으로 쌀쌀하니 말이야...ㅎ

엄마가 면회갈때까지 별탈없이 잘 지낼꺼라 믿고 그럼 오늘은 이만 쓸게...

사랑해 우리 아들....




                                                                                                               2019-08-20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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