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내 아들~

아들~ 어제 보고 왔는데도 또 보고싶구나..

광주도착하고 얼마 뒤에 비가 아주그냥 퍼 붓듣이 내렷어 오늘 아침까지..

비오고 번개 번쩍번쩍하고 무서워서 죽는줄 알앗어. ㅎ

어제 내려오는 내내 우는 니 얼굴이 자꾸 생각나서 맘 아팟어.

그곳에서 면회날을 얼마나 기다리는지 엄마가 얼마나 그리울지 새삼 느꼇어.

거리라도 가까우면 매일 가겟지만 멀기도 하고 엄마 일도 하니까 그러지 못하는게 속상하네.

이해해줄거라 믿고 잇지만 그래도 매일 왓으면 하겟지. 그래도 엄마가 시간 나는대로 갈테니 잘지내고 잇어.

거기선 혼자 스스로 모든걸 챙겨야 하니 씻는거 먹는거 잘 챙기고 . 약도 아프면 받아서 먹고

위생에 특히 신경써. 피부가 상햇더라. 속상하게..  살은 너무 마니 찌지말고 ㅎ

본방으로 가서 같이 지내는 동기들이 착하가해서 마음이 놓이네. 잘지내줘서 고마워~

6개월 어떻게 버티냐고 그랫던 니말이 자꾸 귓가에 맴돌아서 걱정은 되지만 니말들어보니 그곳은

너무 삭막하지 않고 외롭지 않을거 같고 구속적인게 덜한듯 느껴지니 잘 지냇음 좋겟어.

벌써 곧잇음 한달이 다되가니 금방 지나갈꺼야. 9월 명절때는 같이 보낼수 없겟지만...

명절 전에도 가겟지만 명절때는 면회가 안되니 지나고 또 갈께.

사랑하는 아들아..  이렇게 된 상황 힘들게 자꾸 생각하지말고 이번계기로 충분이 반성하고

이런 아픔 다시 겪지 않게 다짐하며 잘지내보자.. 서로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는 계기도 되면서

아들이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자~ 늘 미암하다 엄마가...

늘 쌍루고 미워하기도 햇지만 기본적인 엄마마음속엔 항상 사랑이 깔려잇엇어.

사고치고 싸우고 반복되는 일들로 지쳐서 미운 감정만 들어낫지만 늘 마음속엔 그래도 사랑이 잇엇어 엄마는.

엄마마음 생각해주면서 또 볼때까지 잘 잇고 웃으면서 만나자~ 사랑한다 내 새끼~ 8월 22일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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