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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지민아~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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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꿈을 꾸었는데 넘 마음이 불편해서 바로 일어나 주인없어 쓸쓸한 네 방을 마가의 다락방(기도하는 곳)삼아 기도하고 네 생각이나서 편지쓴다...^^;;; 네가 집에 들어오지 않을 때 늘 네 방에서 기도했는데 요즘 엄마가 넘 게을러져서 한동안 이곳에서 기도하길 멈추었다가 꿈때문에 간만에 사용하네...ㅋ 아픈 발목은 어떤지 걱정되고 궁금하다...빨리 치료 받아야 할텐데...네가라도 아픈 발목 잡고 예수피 외치면서 기도해봐~! 엄마도 이곳에서 기도할께!!! 예전에도 기도해서 낫고 했던것 기억나지?믿음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치료받으니까~^^ 몇일 전에 보고 왔는데 왜이렇게 오래된것 같고 그리운지 모르겠네...이번주는 더 보고싶으다~~~! 왠지 모를 걱정되는 마음 때문에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글구 엄마는 오늘 부터 네가 돌아오는 날까지 새벽예배 나가려고~^^ 우리 지민이 위해 아침잠 많은 엄마가 이렇게까지 애써 기도하니까 지민이도 잠깐이라도 엄마 힘내서 할 수 있게 기도해주라~ㅋ 울 찌민이 보고싶은만큼 더 기도하고, 지민이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네게 본이되는 부모 되고싶어서 더 노력하고 애쓰고 있단다~^^ 너뿐 아니라 엄마, 아빠도 예전보다 더 나은 모습이여야 맞는거 같아~지금 우리가 이렇게 떨어져 있게 된것이 너만의 책임은 아니니까...지금과 같은 상황이 나쁜것만은 아닐지도 모르지만...마음은 아프고 씁쓸한건 사실이니까...^^;;; 하지만 우리 지민이는 하나님의 것이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의 참 부모시란다~! 그러니 늘 너와 함께 하시고 돌보고 계심을 믿는다!!! 쬠만 기둘리고 잘 지내고 있어~아들~!!! 엄마가 지민이 보러 달려갈께~사랑해~지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