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연호에게~

연호야  잘지내고 있지?

닥터브러너스 워시 보냈다 그거 머리도 감고 세안 샤워 다 사용하는거 알지?

예전에 써봤던 거라 알꺼야...

피부에 좋은 천연성분들이니 좋을꺼야....

재판이 곧잡히면 효광원으로 연락이 갈꺼고 그럼 담임선생님과 재판받으러 가는거라던데...

아직 엄마한테 재판기일 등기가 안왔어... 다행히 빨리 잡혔으니까 잘될꺼야...

아침 저녁으로 무지 쌀쌀해 졌더라...

아참 연호야 집 계약기간이 끝나서 이번년도 말에 이사를 갈까 아님 연장을 해서 더 살까 하는데~

니 생각은 좀 어때?

엄마는 너없을때 이사하기도 그렇고 이사하려면 또 돈 드니까 그냥 연장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이제 연호도 다컷고 이런 중요한일들은 연호랑 상의해서 결정하는게 맞을거 같아서...^^

생각해보고 편지해...^^

아참 편지쓸때 키랑 몸무게 이런거도 적어줘 얼마나 컷나 궁금해 ㅎㅎ

면회는 9월 중순쯤 가게 되겠네 명절때 면회 안된다고 하니까 ~~

엄마 많이 보고 싶지?

그곳이 너무 멀고 엄마가 직장을 다녀야하고 면회도 자주 못가고 너무 보고싶은데 말이야....

떨어져 지내니 서로의 소중함을 더욱 더 느끼는거 같네...^^

울아들 울지말고 엄마랑 편지 자주 하면서 지내다가 나오면 잘 지내자 ㅎㅎ

알았지? 사고 치지 말고 다신 자유가 억압받지 않게 살아야해...

아들이 없으니 집안이 텅빈것같고 외롭긴 하네....ㅎㅎㅎ

그래도 곧 볼수 있다고 생각하고 예전처럼 서로를 아프게 하면서 지내지 말고 아끼고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표현하는 그렇게 지낼수 있게  하자 꼭 그렇게 해보자~!!!

울아들 원래 착하고 엄마 많이 사랑하니까 잘할꺼야...

너무 너무 보고싶어 우리아들.....밥잘먹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잘먹고 잘자야 키 쑥쑥 크지 많이커서 엄마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줘야지 ㅎㅎㅎ

사랑해 우리아들....



                                                                                                                    2019-8-26                 영원한너의 편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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