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인욱이에게

인욱아  편지 잘 받았어~ 아들편지 받으니 뭉클해지데~~

글씨를 너무 잘 써서 못알아 볼 뻔했단다^^;;

니 마음이 이제라도 조금씩 깨달아가는 것같아서 엄만 그걸로 만족해~ 

어쩔수 없었다는 표현이 맞을꺼 같아....아무리 말을해도 너는 엄마의 말은 잔소리로만 들었고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 않은 상태였으니까

엄마 아빤 너가 빨리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너를 설득해서 보관가서 지금 효광원까지 가게된 상황이지만 이 상황이 더 인욱이가 나이먹어서 겪게된다면 그건 더 큰 고통이 될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곳에 있는동안 경험이라 생각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

배우게 될것도 최선을 다해 너의 것으로 만들면 좋겠다. 넌 머리가 좋아서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데 그게 제일 안타깝고 미안해

시간되는데로 찾아가지 당연히! 자주 못가는게 미안할뿐! 넘 멀다 글고~ ㅎ

여기서 생활 잘 하고 나와서 제대로 멋진 아들로  살아보자^^  인욱인 잘 할꺼라 믿는다

거기서 버티고 하루하루 견딜수 있도록 엄만 아침마다 눈뜨면 기도해 ! 오늘 하루 시작잘 할수 있게 해달라고,  인욱이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기쁨으로 감당하게 해달라고! 너도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면 좋을꺼 같아~

교회에서도 목사님들과 선생님 집사님들이 기도 많이 해 주시고 계시니까 용기를 내고! 알았지?

니 옆에는 항상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생각 잊지말고!

아들 사랑해~ 또 쓸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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