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아!잘지내지?내일 부터 추석 명절이네.명절 잘 보내고....며칠 전에 친할머니 한테 아빠 무지 혼났다.추석 명절에는 지민이 얼굴 볼 수 있는줄 알았는데,못 본다고,착한 지민이가 무슨 잘못 있냐고, 다 아빠인 내가 똑바로 케어 못해서 그런다고,혼났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고,지민이 한테 미안하고,아빠 반성 많이 했다. 그래도 지민이가 잘 적응해줘서 고맙다.올 추석에는 외할머니만 따로찾아 뵐려고,승환이 지환이 조카들 보면 지민이 생각이 더 많이 날것 같아서.....내년설에 다 같이 만나기로 했다.다음주에  수련회 잘 다녀오고 목요일에 갈께!건강히 잘 지내, 많이 보고싶고,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