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호야 엄마야~

엊그제 보고 왔는데도 또 보고싶네 우리아들...^^

비염있어서 걱정이네 ㅠㅠ 감기 오지않게 이불 잘 덥고 자~~

엄마가 가끔 준모 페이스북에 들어가는데 너하고 찍은사진이 메인사진이더라구 대표사진도 니사진이고...

준모도 연호가 많이 보고 싶은가봐...

뭐가 어찌됐던 같은학교친구이고 특별히 너한테 나쁜짖을 하거나 널 이용하거나 널 배신하지 않는다면 친구는 소중한거니까....

요새는 바쁘지? 통 편지를 안쓰네 우리아들 ㅎㅎ

나름 잘 지내는거라 생각할께...

그래도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니 마음이 놓이던데..ㅎㅎ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나자신이 피해를 입는다기보다 그사람들이 있어 나도 함께이구나 이런생각 많이하고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얼마나 외롭겠어?그치?

안좋은것보단 좋은걸 보고 그래도 아닌사람은 거르면 된다고봐...

너도 이제  성인이되면 조금더 안목(사람을제대로 보는눈)이 생기겠지만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자꾸 부정만 본다면 정말 좋은사람들도 놓칠수 있어...사람을 곁에 많이 두면 좋은점이 참 많다는걸 점점더 많이 느끼게 될꺼야

정말 범죄저지르고 항상 부정적이고 거칠고 욕을 많이 하는사람은 그냥 매사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그런사람은 피하는게 좋겠지...지금 시기에 너의친구들이야 아직 불안정해서 많이 반항적이고 날이서 있지만 조금 지나서 마음에 눈을뜨게 되면 안정을 찾고 진짜 어른이 되는것이겠지 어른이 마냥 좋은것은 아니지만 너무나도 되고 싶어하는 어른이잖아 ^^

이왕이면 멋진 어른이 되서 행복하면 그보다 좋은 인생이 어디 있겠어 부자나 다가진사람이 행복한게 아니라 내스스로 뭔가를 이루고 개척하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될꺼야...

지금은 많이 두렵고 힘들겠지만 우리아들한테는 엄마도 가족도 있으니까 얼마나 든든해 그치?

언제든 표현은 제대로 못해줘도 우리아들 응원하고 사랑해...알지?

그동안 일하면서 너 키운다고 힘들다는 핑계로 많이 표현못해준거 미안하고 그래도 엄마는 진짜 이세상 어느것보다 니가 소중하다는 것만  알아줬음 좋겠어,,,,

우리아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없었으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엄마가 정말 잘했다 그런생각해...

앞으로도 쭉 행복하자 우리아들.....

많이 많이 사랑해....

운동도 많이 하고 밥도 많이 먹고 불안한생각들이 있다면 조금 내려놓고 마음속으로 생각해봐 ~~

알았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책 같은거 많이 보고 드라마 넘 재밌는데 왜 안봐 ㅎㅎ티비도 보고 친구들이나 형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네...잘할꺼야 우리강아지 ㅎㅎ

코코가 많이 좋아진거 같아 다행히 다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알겠지만 산책도 매일가고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말고 아들도 아픈데 없이 잘지내고 있어야돼....

내일또 편지할께 귀여운 우리 아들...사랑해.....



                                                                                                                 2019-09-24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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