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아들...♡연호야~

이번주에 심리검사 때문에 가려고 했는데 이번주는 안된다고 하셔서...다음주에 가게 될거 같아....

10월 면회도 남았고 주말에 한번 들릴께...

잘지내고있는거지?

저번주에 편지 받았어...책도 많이 읽고 무료하지 않게 지내고 있다니까 다행이야...

걱정많이 했는데 이탈얘기 하셔서 걱정 많이 했거든 아직도 적응이 어려운건가 그러다 징계받는거 아닌가 걱정이 조금 됐었거든 믿고는 있지만 그런행동을 자꾸 하게되면  선생님들도 봐주기가 힘든게 다른사람들도 있는데 누구만 특별하게 봐주고 이런건  안되는거니까....그치?

잘 지내고 있으니까 아무소식이 없는거겠지? 아까 담임선생님과 통화했는데 별말씀 없는걸 보니 우리아들이 잘 지내고 있구나 이런생각을 했지~~^^

감기조심하고 조만간 면회때 또보자 내강아지...ㅎㅎ

그래도 벌써 반이 지났어...이제 102일 남았네...너무너무 힘들었을테지만 너무너무 잘 지내주고 버텨줘서 우리아들 고맙고~대견하고...엄마가 힘이나네....

책 읽고 엄마한테 얘기도 해주고 가끔 면회가면 어떻게 지냈는지 그런얘기하고 싶은데 ㅎㅎ 연호는 친구들이 제일 궁금한것 같더라 친구가 좋을때긴 하지만 엄마 약간 어쩔땐 서운하더라구 ㅎㅎㅎ

그래도 누구보다 엄마 사랑하는거 아니까 약간만 서운하고 다 잊어버렸어 ㅎㅎ

근데 한참 크더니 조금 정체기 인것 같아...

밥을 너무 안먹던데 억지로라도 많이 먹어야돼 진짜 밥이 보약이고 다키로가고 하더라 살도좀 찌고 골고루 밥이든 뭐든 열심히 먹어~~ 살도 찌고 키도크고 우리아들 그래도 많이 큰거보니까 든든하더라~

우유같은거 유제품도 많이 먹고 해야되는데 워낙 그런걸 안좋아하니까 걱정이네 확실히 나쁜거 알콜 니코틴 이런거 섭취 안하니까 부쩍부쩍 크긴하는듯 규칙적인생활도 한몫 하지 ㅎㅎ

아무걱정말고 마음 편안히 지내다가 웃으면서 보자 알았지?

이왕 이렇게 된거 배웠다고 생각하고 다신 이런일 없을거다 하고 지내다보면 좋은일 웃을일 행복할일들 가득할꺼야....엄마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하고 웃고 지내려고~~그러다보면 다 잘되는거니까....

웃는사람에게 복이 있다자나....괜한말은 아닌거 같아....40년넘게 살다보니 그런말들이 왜 나오는지 느껴지거든 웃는사람들 옆에 항상 좋은에너지의 사람들이 많을것이고 그사람들과 좋은기회 좋은일들이 생길테니까 말이야....우리아들도 잘웃고 엄마가 항상 든든히 지켜주고 더욱 행복하게 지내게 해줄테니까 아무걱정말고 좋은생각 많이하고 의심이나 불안함 이런거 떨치고 살아보자 ^^

우리아들 많이 사랑하고 우리꿈에서 만나자~ 알러뷰~~~^^

멋진모습으로 나와서 착하고 예쁜여친도 사귀고 공부도 좀 해보고 그럽시당~~~

내일또 편지할께...하나뿐인 내사랑 내아들.....



                                                                                                                2019-09-30 9월에 마지막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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