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진아 엄마야....
- 대전으로 오고나서 엄마가 한번인가가보고 인터넷서신을 보낸다
- 민환이는 버스를 숱하게타고 기차에 당일로 면회다니고 말도아니었는데 호진이 너도 알다시피 혜성이때문에 안좋은관계로 그전처럼 막 데리고 다닐수가없어 더더군다나 힘들어서 애기가 몸이안좋아서 엄마역시 치료를받아야하고... 충격으로인해서 여러가지 엄마가 힘들어 혜성이도 자꾸 여기저기 몸이 안좋아지고있고....아들은 잘적응하고있지??? 엄마가 요새 너무 힘이든다 내새끼들
- 하고 행복하게 살고싶은게 이렇게 함든거구나싶어서... 지금 애기옆에서 자고있어
- 엄마 핸드폰잊어버렸다고 했잖아 찾았대내일 오전에 가질러가기로했어
- 폰찾으면 가영이랑 연락해서 계속연락해달라고할께 걱정말고...항소는 엄마가 너면회한날 비엄청온날 수원도착하자마자 가서 냈어 그날 비많이온거 알지?? 더더군다나 우산까지잊어버려서 택시타고ㅠㅠ 혜성이 고생많이했어 그날 장거리갔다와서 힘들텐데... 조금이라도 희망을가져야지..애기힘들면 엄마가 기운차려서 업어줘야지 장남아! 엄마 혼자 버겁고 힘이든다 언제까지 말도안대는 짓하면서 엄마혼자 기운차리고 씩씩한척 안힘든척하고 살아야하니... 엄마는 엄마가 힘들어도 힘들수가없어 또한 니들때문에라도 힘들어도 힘들수도없고 엄마나이 젊을때부터 엄마자리에 있었는데 니들은 나이가 들면들수록 니들힘든것만 먼저지 엄마생각 엄마힘든건 뒷전인거같아서 지치고 힘들때가많았어 그래도 자식들이 있고 니들이있어서 다시눈뜨고 기운차리고 힘겨워도 있다토요일면회예약하고 갈건데 너무늦어 아들 샴푸고 옷이고 속옷이고 비누고 하루라도빨리 가져다주야해서 쫌 빨리갔다올거같기도해 아들아 엄마가 사랑한다❤️ 참 이사하면 어디로가야할지 상의할려고그러는데..가면얘기해야하나... 밥잘챙겨먹고 잠도잘자고!
- 엄마가 종종 편지쓸께 가영이 소식도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