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호야 엄마야~

엄마는 벌써 두꺼운 이불을 꺼내 덮고 있어...

그곳은 춥지는 않는지 걱정이되네...

무슨일은 없는지도 궁금하고...엄마한테 삐진건지 통 전화도 없네.. 아들....

편지 받아서 안심은 하고 있긴한데....

긴옷 주문한게 발송이 됐다고 하니 엄마가 빨아서 이름 새겨서 가져갈께...

날씨가 추워지니 아들 생각이 더나네...

뭘 먹어도 아들이 생각나고 ㅎㅎ 엄마들은 어쩔수 없나봐 그저 자나깨나 자식 걱정 ㅎㅎ

아들도 엄마 많이 보고 싶지? 조금만 참고~~ 보자~~^^

운동화는 그리오래 있을거 아니니까 하나만 챙겨갈께...

데상트는 작다고 했나? 부쩍부쩍 클때라 ㅎㅎㅎ 그럴수 있지~

요새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서 빨간날도 일을하고 있어...

그나마 일이 바쁘니까 낫긴한데...  다른회사는 일이 없어서 인원감축하고 한다는데말야....

회사가 돈을 잘 벌어야 직원들도 마음이 편한거든 바빠서 조금 힘들긴 해도 말이야...^^

엄마야 뭐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니 그나마 낫지~~ 현장이모님들은 정말 고생 많으시거든....ㅠㅠ 연장에 일요일까지 일하시고 하시니까....정말 연세도 많으신데 다들 열심히 일하시고 열심히 사시는거 보면 엄마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런생각 많이해...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지 말이야...

자신이 버신돈으로 해외도 다니시고 멋지게들 사시는거 같아서 보기도 좋고~~

엄마도 건강관리즘 잘해야겠다 그런생각도 들더라구 ㅎㅎ

부지런해야지 운동도 하고 일도 하고 아들도 챙기지 ㅎㅎ

그중에 제일 중요한게 건강이니까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니까 그치?

아들도 규칙적생활하고 운동도 좀 하고 나와서도 운동은 꼭하나 했으면 좋겠어....

정신건강에도 좋고 몸도 좋아지고 ㅎㅎ 아들이 다리도 길고 몸매가 이뻐서 운동만 꾸준히 좀 해주면 진짜 근사할꺼 같애....고슴도치도 지새끼는 이쁘다는 말이 맞는건지 엄마눈엔 니가 연애인처럼 보인다 ㅎㅎ

피부만 좀 관리하고 학교생활좀 잘해서 졸업하고 직장다니고 하면 어디가도 손색없는 내아들이지 안그래?

그날도 멀지 않았다 벌써 올해도 다 갔자나 4년뒤면 성인인데 ㅎㅎㅎ

진짜 세월빠르다 그치?

감기조심하고 멋진 미래를 위해서 나의과거가 존재한다 생각하고 헛되이 보내지 말자 ~^^

사랑해 아들~~~♥



                                                                                                  2019-10-8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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