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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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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사람 김수현
용이 오빠! 나 수현이야 가끔씩 오빠 페북 들어가는데 오빠 타임라인에 민지언니가 서신이라도 쓰라고 그렇게 적혀있더라고.. 근데 이게 보호자가 아니라서 편지가 갈지는 모르겠는데 오빠가 꼭 봤으면 좋겠네 오빠가 몇개월전에 나한테 편지온거 그거 보고 감동 받았는데 나 그때 남친이 있었거든 근데 남친이 그걸 보고 버리라는거야 그래서 그냥 반강제로 버려서 계속 마음에 걸리고 편지도 쓴다쓴다 생각은 계속 해뒀는데 시간도 잘 안나고.. 이제 와서 답하는거 너무 미안해. 나는 오빠가 나와서 멋있고 착한사람 됐으면 좋겠어 그리고 11월?? 그쯤에 나온다고 들었는데.. 나오면 밥한끼라도 같이 먹고 편지 두통 너무 고맙고 가기전까지도 잘챙겨줘서 너무 고마웠어 얼른 나와 기다리고 있을게! 남은 시간도 잘지내고! 편지 길게 쓰고 싶은데 너무 피곤하네ㅠ 또 쓸게! 편지 꼭 갔으면 좋겠다..
받는사람 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