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연호에게~

우리 아들 오늘도 잘지내고 있어?^^

오늘은 엄마가 좋은글좀 보내줄께 읽어봐... 분노조절장애라는 질병은 없다네 ㅎㅎ

분노는 습관이 되는거래 그래서 그냥 분노가나면 그걸 조절해서 조절해야한다네...

분노 조절이 어렵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첫째,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화를 내는지 살펴보기
사소한 일에 화내는 것이 반복되면, 나중엔 자신이 화를 내는 건지도 모르고 무심결에 지나가기 쉽습니다. 따라서 일상에서 내가 언제 화를 내는지 의식적으로 짚어볼 필요가 있는데요. 만약 이조차도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면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에게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화를 내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그렇게 스스로 화가 나는 상황들을 자꾸 돌이켜보면 왜 화가 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죠. 평소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라고 말하지만, 그 상황들을 잘 살펴보면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상황을 오해해서 화를 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둘째, 일단 화가 난 경우엔 그 상황을 벗어나기
화가 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되면, 이성적으로 판단할 겨를도 없이 화를 분출하게 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처럼 불같이 화를 내면 상대편도 싫은 소리를 하게 되죠. 그런 경우 이성을 붙잡고 화를 가라 앉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갈등의 상황에 놓였다면 우선 머릿속에서 이성이 분노를 이길 수 있을 때까지 차라리 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가령 “조금 있다가 이야기해보십시다”라며 타임아웃을 갖거나, 갈등이 있는 사람과 만날 기회를 줄이는 게 좋겠죠.

셋째, 화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 연습하기
누군가 자신을 무시하거나 억지를 부린다고 하더라도, 꼭 목에 핏대를 세우며 소리를 질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차분히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감정에 도달했는지 설명해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화를 쌓아두면 오히려 폭발할 수 있으니 그때그때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나를 위해 ‘그 사람’을 용서하기
사람이 살다 보면 친구, 지인, 가족, 동료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올라 ‘어떻게 복수할까’라는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하죠. 하지만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자신을 화나게 한 ‘그 사람’에게 속시원히 복수할 방법은 마땅치 않습니다. 오히려 복수만 생각하다 스스로 정신건강만 나빠지게 되죠. 그래서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과거라는 감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용서’가 필요합니다.

다섯째, 내 삶에서 즐겁고 의미있는 것을 찾아보기
팍팍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너무 ‘분노’에만 집중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내면의 행복과 평화를 찾기 위해 일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무척 바쁜 하루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다보면 ‘분노’에 투자하는 시간은 자연스레 줄어들 것입니다.

부처님 말씀에 “분노하고 있는 것은 상대방에게 던지려고 손에 뜨거운 숯 덩어리를 잡고 있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계속 화를 내게 되면 주위 사람들도 힘들지만 가장 힘든 것은 부정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 스스로일지도 모릅니다. 요즘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면 혹시 내가 ‘분노’에만 빠져서 다른 것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살펴보는 게 어떨까요?


화나는게 있다면 엄마랑 대화도 많이 하고 이제 했던말은 여러번 안해도 엄마가 니말 다 잘 생각하고 있고 왠만한건 지켜줄테니 대화해서 잘 풀어나가보자

여태까지도 잘하고 있었지만 조금 더 노력하자 엄마도 우리아들도 ^^

근데 사실 우리아들은 얘기하면 잘 지키고 나쁜건 안하려고 해서 너무 대견했어 말을 못해줬지만 엄마가 잔소리만 하고 그래서  미안했지 ㅎㅎ 이제 어릴때처럼 표현도 좀 해주고 할께...

그리고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해주는데 연호는 엄마를 안믿는거 같애 ㅎㅎ

엄마가 집에서 살림만 하면 매일매일 맛있는걸 신경써서 해줄테지만 ~그게 사실 쉽지 않은건 알지?

그래도 엄마같은 엄마도 없더라 엄마는 진짜 왠만하면 해주고 그러잖아 ^^

이제 아들이 좋아하는거 많이 많이 해줄테니까 매일은 안됨 ㅎㅎ 아들도 말좀 잘 듣고 합시다~

엄마 감기 걸려서 고생중 ㅠㅠ 아들도 감기조심해...담주쯤 보러가게 될거 같애....

아참 미스트 보낼테니까 아토피 여드름에 뿌리는건데 아침 저녁으로 씻고 얼굴에 뿌려주면돼~~

엄마는 항상 니걱정하고 니생각하고 너밖에 없단다 우리강아지~~

캠핑 잘다녀오고...감기조심해~~

사랑해~~~♥


                                                                             2019-10-22    사랑하는 엄마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00 사랑하는 아들 연호에게~♥ 연호엄마 2019-10-29 322
399 연호 안녕:) 지안이모야~ 꼭지이모 2019-10-28 326
398 사랑하는 아들 연호에게~ 연호엄마 2019-10-28 311
397 밑에 제목 형에게 학생이 정재윤 학생… 동생 2019-10-26 317
396 형에게 동생 2019-10-26 299
395 하나뿐인 요셉아~~ 사랑받는자 2019-10-26 302
394 임훈이에게 임호 2019-10-26 308
393 사랑하는 내 아들 유지민에게!^^ 지민아빠 2019-10-25 305
392 사랑하는 아들 준명아~~ 준이빠빠 2019-10-24 310
391 사랑하는 준명아~~ 준이빠빠 2019-10-24 306
390 19.10.23-24 보호자 캠프 운영자 2019-10-24 1,657
389 사랑하는아들연호에게~♥ 연호엄마 2019-10-24 307
388 하나뿐인 요셉아~~ 사랑받는자 2019-10-22 317
387 19.10.22 퇴소자 장학금 지급 운영자 2019-10-22 1,771
386 19.10.22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자 2019-10-22 1,430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