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아들연호에게~♥

아들 잘지내고 있어?

어제 이사가고싶다고 하는데 어떻하지? 엄마도 니가 싫다면 이사가고싶지만 연호너도 알다시피 전제자금대출받아 사는거라 계약을 하면 바꿀수가 없어...그리고 이사한번 하면 몇백만원씩은 깨지고 지금은 우리가 형편이 안되니까 연호도 이해좀 해줬으면 좋겠다~

엄마도 연호가 하자고 하는데로 못해주면 진짜 마음이 아파 그래도 현실을 직시해야지...ㅠㅠ

2년뒤엔 꼭 이사하자 직장이 의왕이니 너무 멀리 갈수도 없고 중학교는 강전때문에 다른학교로 전학도 안되는 상황이니 천상 고등학교되서야 옮길수 있으니까 말이야~

우리아들이 무슨마음인지 다 이해하지만 받아들일줄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 진짜 많이 힘들고 학교에 가서 정 안되겠음 그땐 방법을 찾아보자 지금으로서는 격어보지 않고 말하는건 아닌거 같애 ~

너의 생각이 그런건 존중하지만 엄마말 들어서 나쁜적도 없잖아?

다른학교를 간다해도 꼭 좋아진다고 볼수도 없고 말이야...이겨내야해 그리고 누가 괴롭히거나 널 힘들게 한다면 똑똑하게 대처하고 괴롭히는 애들이 벌을 받아야지 엄마도 이제 니말에 귀기울이고 니편에서 항상 지켜줄테니까 엄마랑 버텨보자 정 안되면 그때 선생님들과 상의해서 결정하는거 어때?

그리고 지금 당장 생각만으로는 그럴수 있어도 막상 닥치면 잘할수 있을거라 생각해...

엄마는 우리아들 믿어 !!!]

이제 그거에 대해선 나오면 얘기하는거다 엄마는 너랑 통화할때  그런얘기들 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

어떻게 해줘야 할까하고 말이야~~

잘 생각해보고 나중에 진지하게 얘기해도 늦지 않을거 같애...

그리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거 같애 우리아들....걱정을 한다고 달라진다면 참 좋은데 꼭 그렇지 만은 안은게 많아~~그니까 자꾸 걱정하지말고 불안해 하지도 말고..,

다 잘될꺼야 우리아들은 알았지?

엄마가 그렇게 될수 있게 도와줄께....걱정 이제 하지말자 응?

잘자고 잘먹고 운동도하고 시간을 좀 활용하는게 좋겠어 자꾸 가만 있으면 걱정만 느는거 같아 항상 바쁘게 뭔가를 하면 걱정할 시간이 없어지겠지....ㅎㅎ 책을 본다던지 말이야~

뭐든건 내행동이나 말이 좋아지면 내생각도 좋아지고 그러면 내인생도 좋은쪽으로 바뀔거라 생각해~

그거 잊지말고 좋은생각 좋은행동 말 하자 ㅎㅎ 사랑해 우리 귀염둥이 니가 지금 얼마나 불안하고 답답한지 너무도 잘 알기에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엄마는 우리아들 믿으니까 웃으면서 그때 그랬었어 그런날이 꼭올거야 감기조심하고  옷이커서 어째 좀 작은사이즈로 다시 좀 사서 가져갈께....사랑해 ♥


                                                                                                                                 2019-10-24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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