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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태훈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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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훈아~ 낮선곳에서 적응잘하고 있을 우리아들 정말 잘하고있지? 판사님께 씩씩하게 대답 잘하고 작별한지 3일째네.
오늘은 주일이여서 할머니랑 교회나가서 태훈이건강하게 잘있다가 부모품으로 돌아올수 있게해달라고 기도할거야. 이젠 스스로 기쁨충만하여, 주변사람에게도 웃음과 행복이 전달되었으면해. 그리고 친구 선배들에게 자기시간 쓰기보다는 지금은 나의미래에 시간을 투자해 태훈이다운 씩씩한모습으로 만든다면 주변에 좋은친구 든든한 선후배들이 많이 자연스럽게 늘 네곁을 지켜줄거라 믿는다. 다음주 목요일 면회갈께. 일주일지나 또 많이 커져있을 울아들이 궁금하구나.운동도 열심히하고 공부도 열심히해보렴. 늘 사랑한다 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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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