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주원에게

아들.  잘지내고 있지. 엄마는 너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니 큰일이군아. 첫날 아무말없이 보내 너무 마음도 아프고 그다음날 늦게 가서 아들 점심도 못먹이고 모든것들이 속상한일 뿐이더군아. 엄마가 할수있는게 기도뿐이여서 매일 아들위해 기도 하고 있단다. 그곳에 있는거 많이 힘들고 낯설고 어려운거 알아. 그런데 좀 참고 견디다보면 시간은 금방갈꺼야. 울아들 잘적응잘하길 바래. 늘 엄마 뿐 아니라 주위분들이 널위해 기도도 많이 해주시고 걱정도 많이 해주신단다. 그러니 건강하게 잘지내다 돌아오면 되는거야. 어제는 시원이가 형꿈꿨다고 얘기하더군아 꿈에서 형이랑 둘이 많이 울었다고 . . . 형 불쌍해서 울었다고 하더군아. 시원이도 다원이형도 너 많이 보고싶어하는거 잊지말고 마음 많이 아파하고있다는거. . 집에 아들없다고 썰렁하다고 아빠도 허전해 하시더라. . 속은 썩여도 있었을때가 더 좋았던거 같고. . 아들은 어때? .. . .  아들 밥잘먹고 마음은 매일가고싶은데 멀어서 어찌하질못하니 엄마도 많이 속상해 요번주수요일쯤 갈테니 그렇게 알고. 다원이형 14일 수능 보잖니 수는본후 토요일 날잡아서 다같이 울아들 보러갈께. 아들 사랑하고 하나님이 너와 늘 너와함께하고 있다는거 잊지말고 담대히 이겨내도록 해보자군아. 아들 수요일날 보자. 사랑해 많이많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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