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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건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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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야~ 이번주 토요일 면회 예약 방금했어~! 어느덧 건우랑 떨어져 지낸지도 두달가까이 되가는구나 찬바람부니깐 집안이 더 썰렁하게 느껴져 건우방은 더 커졌는데 정작 방주인이 부재중이니 휑하네
어제는 가석초등학교가서 중학교지원원서를 쓰고왔어 일단 석남중학교로 썼는데 건우가 집에오면 그때 다시 전학수속을 해야한데 그 안에서 형아들하고만 지내서 막상 학교가면 애들이 어리게만 느껴질까봐 걱정이다 울 건우가 원체 수준이 높아서 말이지~~ 인생에 있어서 경험이 중요하다 하지만 듣고 보고 배우는것도 무시 못하거든 그 안에서 좋은것만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토욜에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