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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는 우리 정우형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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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잘지네고 있지? 나승빈이야 형이 면회 갈때 화네고 말을하고 싶었는데 말을 끊어 버려서 많이 섭섭 했어 걱정되서 한번 편지를 써봤어 자꾸형이 생각이 자꾸나고 형이 거기서 적응 잘할수있을까 궁금하고 그래서 편지를 써봤어 옛날에 형이 옷뺐기고 맞고 돈뻈뺐기끼고 그래서 아빠가 신고하던 그형이 거기에 있다며 그게 자꾸 마음에 걸리고 걱정되서 형이 혹시라도 맞을 까봐 자꾸 걱정되서 미치겠어 누가 모라고 해도 우리형인데 누가 때릴 까봐 걱정되 항상 기죽지말고 어깨피고 다녀 거기에서 밥 맛있게 먹고 운동 열심히해 살 쪄야지 ㅎㅎ 이렇게 형 걱정하는 동생이 어딨어 ㅋㅋ 걱정되서 편지 써봤고 잘지네 무슨일 있으면 엄마한테 말해 그럼 잘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