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아 어느덧 떨어진지 한달이 다되구나
아빠는 너와 같이 지내다 혼자 있다보니 너무나 보고 싶구나 나오게 되면 다시는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구나 처음엔 적응 잘할지 걱정이 되드라 아픈데는 없니 밥 잘챙겨먹고 친구들이랑 싸우지말고 4월에 검정고시 있다고 하던데 시험 볼려면 공부좀 하고 모르면 이해가 될때까지 선생님 한테 물어보구 항상 보고싶구 걱정이 된다 남은 5개월 잘 생활하고 니가 왜그랬는지 반성도 꼭하고 형이랑 면회날짜 잡게되면 편지할께 또 편지할께 잘지내고 면회때 보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