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영재영재영재야!!

영재야! 지원쌤이야!  편지 기다리고있을텐데! 그치?!

우리영재 지금 자고있으려나!?


항상 대답도 잘하고 가끔은 능구렁이 마냥 요리조리 잘 피해다녀도 

영재가 정말 멋지고 좋은아이라는거 쌤이 제일 잘 알고

그래서 쌤이 영재 정말 많이 생각하는것도 영재는 잘 알거라고 생각해! 


쌤이 저번에 했던 말 기억하려나?

그동안 영재랑 지내면서 쌤이 봤을 때는 영재가  기분이 안좋거나 기분나쁜 일이 생겨도

화를 내거나 표현하는 일이 전혀 없어서 걱정도 많이되고 영재의 고민을 말할 사람이 있으려나 많이 걱정된다구 그랬었잖아! 그래서  쌤은 영재한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고, 영재가 힘든일이 있으면 언제든 속마음을 말해주면 좋겠다고했던거 기억나?


항상 영재가 싫은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어서 걱정이었었는데 어제 영재 도착했다고 연락와서 이건아닌것 같다고 말하는 영재말에  쌤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 싫다는 말 잘 안하는데 얼마나 힘들면 이야기를 하려나 싶고,

영재가 11월에 재판받으러 가던 날도 많이 생각나더라구!

재판 받으러 갈때 한달정도 시설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 들었을 때도 마음이 많이 안좋았었는데

재판받기 무서웠을 영재 데리고 재판받고 심사원 보내면서 쌤 마음도 정말 많이 속상했었어.

그래도 도망가지않고 용기내서 재판받은건 정말 잘한거야!

혹시라도 그때 도망갈껄 재판받지 않을 껄 그랬나하는 생각이 든다면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쌤이 무슨말 하는지 잘 알지? 


오늘 하루 효광원에서 보냈는데 영재가 밥은 잘 먹었으려나

잘 지내고있으려나 형들이랑 있다는데 형들사이에서 적응은 잘 하고 있으려나 걱정이 많지만!!

쌤은 영재가 잘 할꺼라 믿어! 


우선 많이 궁금해 할 것 같아서 항소관련해서 먼저 말해줄께!

어제 전화로 이야기했던 것 처럼 우선 항소 신청해보자!

결과가 크게 바뀔지 바뀌지 않을지는 신청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니까!

영재가 마음편하기 위해서라면 한번 우리 해보자! 알겠지?! 그니까 너무 걱정말구!

1주일 이내로 신청해야되서 목요일까지는 신청해야된데 그래서 변호사님께 신청방법 확인해서

변호사님이랑 같이 가거나 쌤이 가서 같이 서류작성하자 알겠지?!

대신 쌤이 했던 말 꼭 기억해야되!밥도 잘먹고!! 신입교육도 잘 받아야되 알겠지!


우리영재 마음 많이 안좋을 것 같으니 웃을 만한 소식 알려줄께!

오늘 영도형이랑 연락했어!  영도가 아빠걱정도 많이하고, 영재걱정도 많이하더라구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항소신청하고 다시 재판받기 전까지는 밥잘먹고 많이 보고싶고, 사랑한데!

그리고 형은 요즘 식욕억제 약먹으면서  조절하고있다고해!  근데! 영도가 최근에 연애하다가 걸려서

외출금지가외었데! 병원에서 따로 생활해서 연애를 어떻게 하려나 싶은데 병원에서 여자친구 만나서 잘 사귀다가 이번에 걸려서 헤어졌다고하더라구! 


승빈이한테는 쌤이 이야기해서 타임라인에 올려놨더라구 그니까 걱정말고

쌤이 가기전에 효광원 선생님께 연락드리고 갈테니까 그때까지는 너무 걱정말고지내!!!!

월요일에 쌤도 보고드리고 화요일이나 수요일 중에 날 정해서 갈꺼야!! 그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말구!!

우리 이쁜 영재도 힘내자!! 쌤도 힘내서 영재한테 가기위해서 열심히 일하고올께!!알겠지?!

그럼 우리 곧보자!! 또 편지 쓸께! 답장 잘 써놓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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