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연호에게~♥

연호야 메리크리스마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아들 얼굴도 못보는구나~~

친구와 또 싸웠다던데....캠프에서 듬직하고 엄마말도 잘 들어줘서 엄마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친구랑 싸우지 말라니까 또 싸웠다고 연락이 왔어 ㅠㅠ

더군다나 다쳐서 또 수술을 해야한다니까 ~~~너무 놀라고 속이 상하네~~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눈데 자꾸 그렇게 사고 치면 안되는데~~말이야~~~

그래도 많이 안 다쳤다고 해서 안심은 되더라...

니가 아프면 엄마는 속이상해~ 엄마가 다친것도 아니고 싸운것도 아닌데 엄마마음이 더 아프네...

자식이란 부모한테 그런거야 자식이 아프면 그냥 내가 아픈게 낫다 생각할 정도니까....

지난일이니 수술 잘받고 엄마가 1일날 빨간날이니까 병원으로 갈께...

희섭이 삼촌한테 말씀드렸더니 같이가주신다했어~~정확히 상황을 봐야하긴 하지만 ~~~

이제 절대 싸우지 말고~~ 참는것도 연습해야돼~~알았지? 우리아들 아프면 엄마 마음이 더 아프다구~~

알겠죠 아들?

요새는 통 편지를 안쓰는구나 이제 나올때가 되서 그렇겠지?

담임선생님께 방학일정이랑 여쭤보았더니 답신을 주셨네 " 일정관련 가정통신문을 참고하시고 학사일정또한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반배정일은 아직미정이며 종업식이 1월10일이며 개학은 3월2일입니다." 이렇게 보내주셨네.....울아들 몇반 되려나~~내년에도 좋은 담임선생님 만나서 칭찬도 많이 받고 해야할텐데...

엄마도 학교에서 좋은일로 연락받아보고 싶어~~아들 ^^

학교에서 전화오면 심장이 터질듯이 불안하고 무서웠거든~~

이제 그렇게 해줄수 있찌? 엄마도 더 노력할께~~ 우리아들 사랑하니까~

날씨가 무지 추워지니까 남은기간 동안 감기 안걸리게 손발 잘 닦고 이불 잘 덮고 아프지말자~~

싸우지말자~~ 금쪽같은 우리아들 다치면 안돼~~

그럼 1일날 보자꾸나....

사랑해 우리아들~~~♡


                                                                                           2019-12-24  크리스마스 이브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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