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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이정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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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아 잘지내고 있니?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걱정이 되는구나. 그곳에서의 생활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반성하며 잘생활 했으면 좋겠다.사람은 누구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저마다의 가치는 본인 스스로가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너도 새로이 다짐해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 엄마아빠도 기대하고 있을께.그리고 네 짐 다보냈는데 잘 도착했겠지?엄마가 니짐챙기느냐고 신경많이 썻는데 필요한물건 다보냈는지 모르겠다.아 그리고 전에 편지쓴거 전달됐니? 프로그램이 좀 문제가 있느것같더라 로그인하고 들어가도 자기가 쓴글은 권한이 없어 볼수가 없다 편지쓰고나서 제대로 입력이 됐는지 확인을 못했다 저번에 너보고 집에 올라오는데 차가 너무 막혀 5시간이 넘게 걸려 엄마가 너무 힘들어했다 그래서 1월 11일 (토)에 갈려고 하는데 그때는 엄마, 할머니 , 아빠 셋이 고속버스를 타고 갈려고 한다.그때까지 아프지말고 잘지내고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