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 정민아

정민아  아빠다  아빠가 일하다가 갑자기  우리아들이  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 . 옷이랑, 안경은 잘 받았니?  안경은 되도록이면 쓰고 다녀라.  제빵 배운다는데  눈찡그리지말고...    할머니랑 엄마랑 11일 토요일에 가마.  저번에 집에 올때  차가 너무 막혀 엄마가 운전하면서 너무 힘들어해서 요번에 버스를 타고 가기로했다. 고양터미널에서 타고 가면  3시간 정도면 도착하더라.  빨리 토요일이 되서  너를 보고 싶구나.  거기서 생활은 잘 지내고 있지?  거기선 절대 사고치면 안된다.  니가 더 잘알고있지?   니가 잘못해서 거기있는거니  남탓하지말고 반성하면서  니미래에대해 많이 생각하거라. 거기서의 생활이 나중에 봤을때  너의 지난 안좋은 시간을 다 털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의 계기가 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 같이 노력하자.  아들 힘내고 3일 뒤에 보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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