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민석아
잘지내는지 밥은 잘먹고 있는지 아픈곳은 없는지
낯선곳에서 말걸 사람도, 밥을 같이 먹을 사람도 없을테지만 그래도 우리 민석이 는 이 낯선 환경마저 정말 잘 극복해냈으면 하고 엄마는 바라고 있어. 밥도 못 챙겨 먹여 보낸게 너무 마음에 걸리고 점퍼도 따뜻하게 해서 못 입혀 보낸것도 너무 마음에 걸리네..
감기조심하고 밥도 잘먹고 잘자고 있어. 또 편지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