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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아들정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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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내아들정우야!
건강하게잘있지~
얼마전에아빠가 갔다오더니흐뭇해하더라.음식을잘먹었다고~암-그래야지
엄만계속못가.학원비내고 빠지면안되잖아.하나라도놓치면나만손해라서 어떻게든셤봐서붙터야 일자리가되거덩
시작했으니 끝장봐야지 그치아들^^
우리아들없는동안 엄마나름대로 열씸히살아보려고 애쓰고있는건 부끄럽지 않는 엄마가 되려고 그러는 거야
학원에서 8시간 정도 있다 보면 우리아들도 부지런히 무언가하고있겠지라는생각을 한단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추우면 우리 아들 걱정에 힘들거든. 엄마 마음 아프지 않게 거기서 있는 동안 건강하고튼튼해야해
항상 당당하고 용기 있고 남에게 속지 말고 너만 생각하고 어떤 일에도 최선을 다하길 바래. 명절이라고 나이 한 살 더 먹었으니 우리 정우도 철 좀 들어야지~
어차피 효광원에 있는 동안 적응 잘 하고 있다 보면 시간 금방 갈 거야. 아까운 시간 허비하지 말고 집에 다시 돌아와서 어떻게 할지 계획 세우고 너의 미래를 생각해 봐. 이젠 자주 못 가도 스스로 이겨내길 바란다. 누나한테 말한 옷은 모두 완판 돼서 없어. 빠른 시일 내에 사서 보내도록할께
기죽지 말고 항상 밝은 미소로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보내길 바란다.
운동도 열심히 좀 해라
잊어버린 옷때문에 마음 신경 쓰지 말고
너는 절대 그런 더러운 짓 하지 말고 양심 속이는 일 없도록 해
그리고 너무 메이커 좋아하지 말고 사람이 명품이 돼야지~~
2월 달에 가게 될 것 같다.
택배로 붙치던 아님 이모한테보내던지 할게 너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먹고 잘 자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
거기서 지내면서 사람 너무 믿지 말고 무슨 일 있음다임샘께보고하고 일지나고난뒤에말하지말고 미리좀말하구~
불편 사항 있음 상의하고 말씀드려 건강하게 잘 지내라~~♡♡♡
사랑한다 우리 아들 좋은 꿈 꿔라
매일매일 주 예수님께 기도해라
주 예수님 이름 부르고 호흡하렴
너를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