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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용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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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들 이용희 잘지내고 있니?거기 생활은 어떤지 궁금하구나 엄마 말 좀 듣지.이게 모야..너가싫든 좋든 너를 생각하는건 하나뿐인 가족인데 . 보고싶을때 보지도 못하고.통화도 못하고...널 데리고 올수 있을지 하는 맘으로 법원에 들어섰는데 이렇게 못데리고 올지 몰랐다. 널 아이들과 분리 시켜놓으려고 도와주시는거라 생각하려고 한다. 지금 너가 닥친 상황이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널 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아까운 시간 헛되지 사용하지말고 너가 배우고 싶은거. 공부하싶은거 잘 생각해서 시간활용을 잘해봐. 엄마도 면회날짜만 기다리고 있다. 언제 면회가 풀릴지 모르지만 풀리는데로 바로갈게.아프지 말고 잘지내.선생님들과 친구들과도 잘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