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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큰아들 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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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본지 너무 오래됐지?별일없이 잘지내는지 궁금하네.아픈덴없는거지?어느덧 거기생활이 3개월이 다되가네.언제 6개월을 보내고 나올수있을까 까마득한 옛날같더니 반이 지나갔네.성실히 생활 잘하다보면 금세 6개월이 지나서 집에올수있는날이 곧 다가오겠지.요즘엔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생활에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회도 금지되다보니 네얼굴 본지 언제인지 모르겠다.담주 화요일이면 네생일이라 그날만큼은 네얼굴보러 가려고 계획했었는데...여의치않네...생일날도 가족들과 함께하지못해서 마음이 아프다..하루빨리 얼굴볼날 고대하고 있을께.혹시 필요한거있으면 연락주고 엄마한테 자주 전화해줘.기다리고있을께.20살생일 많이 축하하고 많이 사랑한다.아빠도 생일 축하하고 정말 많이 보고싶구나 몸건강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