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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새끼 동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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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환아 엄마야
엄마는 재판끝나고 집에와서 너한테 제일먼저 편지쓰는거야 오늘 마니 힘들고 놀랐지? 엄마가 동환이한테 너무마니 미안해 엄마때문에 우리아들이 겪지도 않을일을 겪는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아파 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너무 미안해 거기서도 생활잘하고 무슨일 있음 꼭 엄마한테 전화해달라고 해서 전화하고 거기 있는 아이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싸우지말고 밥도 잘먹고 이왕 거기 가게된거 마음 잘 다잡고 힘내고 엄마가 편지도 사주쓰고 면회되면 면회도 갈께 정말 마니사랑하고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내아들이야 늘 엄마는 니편 인거 잊지말고 6개월 잘버티고 생활잘하고
엄마는 우리아들 제일사랑해 너무보고싶다 밥잘먹고 잠도 잘자고 기죽지말고 사랑한다 동환아 엄마가 또 편지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