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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환이에게 쓰는 다섯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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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오늘은 어떻게 지내고있어? 오늘은 월요일인데 머했으려나?오늘 밖에 나가봤어?날씨가 너무 좋더라...신입생이라 교육받나?일주일에 한번만 전화가 되니까 궁금한게 많아지네 막상전화오면 잊어버리고 못물어보게 되고 지낼만은 한거지?우리 아들 보고싶다 엄마는 요즘 백수야 망할코로나 때문에 언제까지 쉴지모르겠지만 노는중
이럴때 면회가 되야 아들보러가는데 젠장할코로나!!!그래도 이제 아들 사건다끝나서 홀가분하다 더이상 사고치고 재판받고 그런일 하지말자 알겠지?오늘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말고 알차고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밥도 마니마니 먹고 보고싶다 동환아~~~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