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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멋진 아들 준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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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잘지내고 잇어//??오늘은 월요일이군아..
퇴근하는대 우체통에 반가운 편지 한통이 와잇드라..바로 아들이 한자한자 열심히 쓴 편지엿어.아들 글솜씨가 제법이드라..ㅎㅎ책도 마니 읽고 해서 마니 발전한거 같어..
어제는 주말이엇는대 어찌 거기서는 무엇을 하며 지냇을까~??특별하게 지금은 할수 잇는것도 없겟지만 먹고 싶은거는 먹엇을까/?집에 잇을때는 아무때나 먹엇을것을 거기 지내면서 마니 힘들엇지 아들...이제 조금만 더 참고 견뎌서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연장되는일 없도록 노력하자..~!!!
아들 둘이 같이 없으니 집이 너무 조용하고 허전하기만 하군아..루비도 쫄병이 없으니 심심해 하는거 같아..아들이 마니 놀아줬잔아..ㅋㅋ쫓아가면서 물려고 햇던거 생각난다..정말 웃겻는대..그치..ㅎㅎ준명이가 루비 데려 왓으니 끝까지 책임 져서 잘 보살펴 주자..엄마 설겆이 끝날때쯤이면 귀신같이 알아서 털 밀어달라고 울면서 엄마 뒤를 쫓아다닌다..너무 웃겨..ㅎㅎ
아빠가 편지 자주 못써줘서 미안.친구들은 편지 읽고 잇을텐대./준명이도 시간 헛되이 보내지말구 책도 읽고 편지도 자주 보내줘.나중엔 편지 쓸일도 마니 없을테니..ㅎㅎ운동도 열심히 해서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으로 사회 복귀해야지..엄마.아빠가 마니 응원할테니깐..
나오면 준명이 말대로 돈도 모아서 차도 사고 면허도 따고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아들이 되렴.우선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도 함 가봐야 하지 않을까?그건 나중에 생각하자..ㅎㅎ
형아도 7월이나 휴가 나올까 예상하는대 코로나가 물러나야 가능한일이겟지..
학교도 아마 2주정도 더 연기 될거 같은대 아직 확실한거는 아니구 내일이나 결정날거 같드라..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모든게 정상적으로 돌아갈텐데 정말 큰일이군아..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잠도 잘자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잘 지내고 잇어 아들~~~~!!!ㅅ
엄청 준명이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