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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나게 될 아들 준명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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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명아 ~~안녕,아빠야..날씨가 이젠 완연한 봄이 되어서 온 천지가 벚꽃이 만발하엿군아..
작년 같앗으면 꽃구경을 다닐 시기인대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밖에도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답답하게 집에서만 아파트 배란다에서 꽃구경을 하고 잇군아.우리 아파트 벚꽃도 만발하여 엄청 이뿌단다.,.ㅎㅎ
오늘 아들의 편지가 도착하여 잘 읽어보앗어..정말 우리 아들 준명이가 마니 성숙해지고 믿음직스러워 진거 같아서 아빠 기분이 정말 좋아.준명이도 거기서 많은걸 느꼇다는걸 알수 잇엇어.
학교는 화상으로 출석체크해서 컴퓨터로 공부 한다고 하는대 아직 너희는 시작하진 않앗고 고3이나 중3부터 먼저 시작한다고 하드라..
인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앗군아..편안한 집으로 올날이..ㅎㅎ준명이도 마니 기다릴텐대 남은 기간 잘지내다 오길 바래..
그럼 또 편지쓸게./잘 지내고 잇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샘들 말씀 잘듣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하자..ㅎㅎ
준명이를 사랑하는 아빠가~~~~~~~~~~~~~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