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보물 단지 형진에게

형진아!!날씨가 참 좋다. 오늘 형진이 마음은 어떠니? 형진이 마음이 매일 평화로웠으면 좋겠다. 긍정적인 형진이였는데 그런 긍정을 찾아가는 형진이가 되길 기도해....항상 행복하다던 형진이 지금도 그런맘으로 살길 바래...형진아 엄마가 문득 생각이 났어...우리 형진이가 왜 혼자라고 느끼고 힘들때 엄마한테 얘기를 하지 안았을까? 왜 형진이가 이렇게까지 된걸까? 엄마가 잘 못 한것 같아....미안해....엄마가 예전에 형이랑 형진이한테 엄마를 화나게 했을때 말대꾸 하지말고 변명하지 말고...엄마 화가 가라 앉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얘기해 달라고 했는데....그게 잘 못 된거 같아...엄마는 아예 말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엄마가 화가 났는데 자꾸 말대답을 하고 변명을 하면 엄마가 화가 더 나니깐 엄마가 화났을때는 그냥 가만히 두라는거였는데....그리고 엄마가 화가 가라앉으면 너희들하고 얘기를 했던것 같은데...지금 생각해보면 형진이 말을 안했던것 같아...ㅠㅠ형은 엄마가 잘 못한것 같다고도 얘기하고 했는데....그래서 형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가슴속에 담겨있던 화들이 올라온것 같아....미안하다 아들...엄마는 엄마 생각만 했어...상처 받을 너희들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형진아 지금은 형진이가 바라는거 엄마한테 서운했던거 다 말해도 괜찮아...엄마도 이제는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어..엄마도 지적질 잔소리 말고...형진이 칭찬 많이 하도록 할께...좋은것만 봐야지...그래야 울 형진이가 잘 되지....형진아 요즘은 어때? 이제 왠만큼 적응한것 같아? 엄마는 정말 형진이가 잘 지내다 나왔으면 좋겠어.....학교 가기 싫다면 검정고시도 준비해보고...그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형진 선택이겠지 그건....엄마는 그냥 형진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는거야....형진아 반바지랑 반팔티 실내화는 월요일에 보내줄께...이름도 새겨야하고 ..오늘 선생님께 여쭤보았더니 보내주라고 하셨어...형진아 오늘 보다 내일은 더 행복하고 더 열심히 생활해......오늘부터 성삼일이다...거기선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를 하니? 성당을 못가는게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려하네...엄마는 오늘부터 유튜브로 미사 드리는것 봐야해....형진아~~~항상 엄마는 형진이 편이고 형진이 응원하는거 알지? 사랑해~~~~울 아들...형진아 잘 지내~~~폭력은 안되는거 누구보다 잘 알지? 마음을 편하게하고..마음이 불안하지 않으면 폭력도 안쓰게 될거야...엄마는 형진이가 쓰는 폭력이 습관이 아니라고 생각해...그렇게 믿을거고...형진아 마음을 정말 편하게 갖도록해봐....마음이 행복한 형진이가 되는 그날까지 노력할께....형진이도 노력하자~~~~~~사랑해~~~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17 하나뿐인 요셉아~~ 사랑받는자 2020-04-09 356
716 희망보물 단지 형진에게 형진맘 2020-04-09 345
715 날씨가 쌀쌀하다~ 승빈맘 2020-04-08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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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보고싶은아들태훈이 김태웅 2020-04-06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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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희망사랑단지 형진아~~~ 형진맘 2020-04-06 362
708 희망단지 형진아~~ 형진맘 2020-04-06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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