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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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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채야 ! 토욜일인대 이시간쯤이면 무얼하고있을까? 다음주 쯤이면 영채 입고 갔던 옷 받아보겠구나 영채야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어쩔수 없음에 있는 시간동안 제빵이던 바리스타던 하고싶은 기술 잘배우고 공부 열심히 해서 검정고시 합격할수있도록 하자 그리고 아빠가 너랑 헤여져 있는동안 생각한부분인데 친구 사귀지 말라는 말은 하지않을께 그러나 친구들이 영채 인생 살아주는건 아니잖아? 그치? 많이 보고싶구나 . 영채는 잘할수있을거야? 그치?
그리고 눈 잘안보이는부분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려 시설안에서 안경 맞출수있대 비용은 아빠가 보내드리면 됀다고 하니깐 렌즈 보내줄수는 없는거니깐 시설에있을동안만이라도 안경 착용할수있으면 하고 . 또 그안에서는 사복 입어도 됀다고 하더라 다음주 통화할때 너가 입고 지낼 옷 말해주면 옷에 이름새겨서 보내줄께 .양말 .속옷.운동화 이런거 보내줘야한다고 하니까 니옷보낼때 필요한 물품들 적어서 보내주신다고 했으니까 아빠가 보고 잘챙겨서 보내줄께 검정고시준비 책도 필요하면 말하고 영채야 사랑하는거 알지? 생활 모범적으로 잘하면 6개월전에 짐에 올수있다고 하니깐 모범적으로 생활잘하고 다음주 몇요일쯤 통화할수있을까? 영채야 일요일잘보내고 빨리 코로나가 물러갔으면좋겠다 그래야 면회를 갈수있을텐데 아빠가 또 편지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