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프린트가 되면 좋겠네...형진아 주말 잘 보냈어? 이거 뭔지 기억나니? 형진이가 중3겨울방학인가? 그때 마음 잡고 공부한다고 책상에 써 놓은거야 엄마는 이걸 뺄수가 없어서 그냥 책상에 그대로 두었어. 어제 방청소하다 문득이게 보여서 찍어서 보내는거야. 형진아 목표를 세운데로 계획대로 살 수는 없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야지? 형진이가 저렇게 목표를 세웠었던거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우리 형진이 저런 멋진 아이라는거....형진아 보고 싶다 너무 오랜동안 못봐서 너무 보고싶어.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야 울 아들 얼굴도 보러가는데....주말에는 미사봤어?? 판공성사 봤으면 엄마한테 알려줘 성사표 성당에 내야하거든...바리스타는 열심히 하고 있는거야? 할머니는 뭐 할때마다 이거 우리 형진이가 좋아하는건데...형진이가 잘 먹는건데 말씀하셔....그러면서 형진이 살이 너무 쪄서 걱정도 많이 하시고...형진아 잘 생긴 얼굴 멋진 몸 건강한 몸으로 살려면 살빼야 하는거 알지? 밥도 조금만 먹어 처음엔 힘들겠지만...조금씩 줄이면 살도 빠질거야....형진아 10키로만빼자....100키로 넘는건 아닌것 같아....너를 위해서 살빼자~~~~형진아~~~이번 한주도 별 탈없어 보내자~~~그리고 화내는것도 조금씩 참아보고....아들 사랑해~~~~형진아~~~이번주는 형진이 마음 속에 살아계신 하느님 소리를 귀 기울려서 들아봐~~~사랑한다 엄마아들 세례자 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