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지후야

어제 잠깐이라도 너를 보고 만지고 안아볼수 있어서 엄마는 너무 좋았어

너무나도 귀한 내새끼..

너무나도 사랑해

엄마는 그래도 혹시나 널 집으로 데리고 올 수 있으려나 희망을 조금 가져봤는데 너무 가슴이 쓰리고 마음이 아프다

어제 지후 방에서 자는데 잠을 잘 못 자겠더라

어서 빨리 이사가서 지후방 예쁘게 꾸며 놓고 기다릴게 방이 여기보다 조금 좁기는 해도 괜찮을 거야 엄마가 잘 정리해서 지내기 편하게 만들어 놓을게

지후야..아들..

어제 또 새로운 곳으로 옮겨서 마음이 불안했지..

잠은 잘 잤는지 밥은 입에 맞는지 궁금하고 걱정되서 엄마도 계속 마음이 불편했어

그래도 울 아들은 적응 잘 할거라고 믿어

제일 중요한 건 거기 규칙을 잘 지키는거야

그리구 선생님들 말씀 잘 듣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면 지후 이쁘게 봐주실거야

지후야

엄마도 아빠도 누나도 지후 엄청 많이 사랑하는거 절대 잊지마 그리구 믿고 있다는 것도 잊지말고

이렇게 매일 편지라도 쓸 수 있어서 다행이야

사랑하는 아들 

거기서 하는 프로그램 중에 하고 싶은거 배워 보고 싶은거 잘 생각해서 배워봐 나중에 지후한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

엄마가 내일 또 편지할게

오늘도 잘 지내고 밥 잘 먹고 잘 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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