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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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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준비 하는가? 시간이 9시42분이네. 한 여름처럼 덥더니만 어제 오늘 계속 비 오네. 그곳도 비 오겠지? 저 번주에 철원 산소에 가서 벌초하고 추석 제사를 산에서지냈어. 아들도 없고 . 가족중 한 일원이 지금처럼 특별한 상황이 되서 함께하지 못하니 추석에 의미가 없네 ㅠ 매시간 생각 하는데 본인이 현섭이가 더 힘들겠지만 엄마도 쇼크에서 지금까지 벗어나지 못했어. 어떻게 엄마 아들에게 이런 일이 생겼나싶고 단 한번도 지금의 현섭이 현실을 상상조차 못 했는데 메스컴에서나 가끔 나오는 비행 청소년이 현섭이라니 엄마가 세상을 잘 못 살았지싶다. 현섭이에게 바라는것은 없고 현섭이 마음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사람은 기본 도리라는것이 있잖아. 주위 사람에게 상처는 주지 말아야잖아 최소한. 그곳에서 무리없이 지내야하고 현섭이는 모든면에서 좀 다운될 필요가 있어보여 . 물론 현섭이가 우울하게 지내면 안되겠지만 지그으로선 다운된 현섭이의 모습이 현섭이에게 도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