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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지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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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들~
어제 안산은 잘 다녀왔어 고모네 새로 이사간 집 좋더라 22층이라 높고 뷰도 좋더라고 우리집도 조금만 더 높았으면 좋았을텐데 높이가 7층인게 쪼음 아쉬워 그래도 아파트 편의 시설이 잘 되있어서 편할거야 지하철 역도 가깝고 ㅎㅎ
오늘도 엄마는 또 이렇게 하루를 지후 생각만 하면서 보냈네 지후야 지후도 오늘 잘 보냈지..?
씩씩하게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 좋은 생각 많이 하면서..앞으로 살아 갈 시간이 훨씬 많이 남았으니까 지후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살자 엄마도 항상 옆에서 응원하고 도와 줄거야 우리 같이 힘내자
사랑하는 아들 항상 밥 잘 먹고 잘 자고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운동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
울 아들 잘 자고 엄마도 잘 잘께 사랑해